Sigma 18~200mm F3.5~6.3 DC MD for Nikon

 

시그마 렌즈를 구입했다.

서드파트 렌즈만 구입하는거 같아 씁쓸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건 어쩔수 없나 보다.

광각부터 망원까지 커버하는 화각

어짜피 선예도는 포기한지 오래고

사람사는 모습찍고싶어 간직하던 시그마 55-200망원렌즈의 화각..그놈의 화각때문에..

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17~70mm와 한달여를 고민하다 정품구입으로 낙점됐다.

 

얼마전 탐론 18-200 캐논을 550D에 물려봤을때의 당혹감.

쨍하지는 않지만 마치 거친 색깔을 입혀놓은듯 진한 색채감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일까..

시그마의 달다름한 조금 무딘 색감과는 자못 비교되는 그런 색감.

 

하긴 망원에서의 15-200은 정말 탐스러운 색을 나에게 선사했던거를 보면

이번 18-200도 기대는 된다.

 

초음파+흔들림보정 둘다 없는 가격대이자만

신뢰를 듬뿍주었던 시그마이기에 어깨에 맬 날만 기다려진다.